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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일생/취업 이후

2001년도 ] 야바위 - javascript

by Kelvin™ 2020. 3. 12.

사이트 이용자의 포인트 소진을 위한 야바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 사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이용자의 충성도도 높아지면서 처음 만든 게 야바위다.. 쿨럭.

사용자의 포인트를 소진하고자 했던 것이 첫번째 목표이었고,
두 번째는 그렇게 해서 사용자의 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두 번째였다.

그당시엔 많은 레퍼런스가 없어서 주로 외국의 사이트에서 그런류의 프로그램을 받아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 했다.
( 내가 javascript 를 어떻게 습득 했는지는 나중에.. )

카드가 3장이 있고, 하나의 카드에 당첨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시작이라는 버튼을 사용자가 누르면 카드가 무작위로 섞이는 액션을 보여주고,
그렇게 액션이 끝나고 나서 당첨이 되면 포인트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지금이야 브라우져 개발자 도구가 너무 흔하고 하다보니
프론트단의 JS 소스를 보면서 수정하는게 엄청나게 쉬운 일이지만 그 당시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소스보기로 해서 JS 를 분석하면 되긴 했지만,
성인 사이트에서 가져온 소스 보기 금지 스크립트를 심어와서 붙여놓은 지라 웬만해서는 보기 어려웠다.
( 그 당시 성인 사이트의 JS 스크립트가 배울게 많아 - 특히 보안 관련 - 필요한 소스가 있으면 들어가서 퍼오기도 했었다. )

그렇게 사용자의 방문, 야바위 실행도, 당첨 및 미당첨에 관한 로그 화면을 구성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관리자 페이지에 삽입 했다.

당첨되는 사람은 쾌재를 불렀고, 미당첨자는 항의하는 양면의 경우를 보면서 그렇게 내 첫번째 작업 완료~

지금같은 환경이라면 JS 에 값을 넣어서 백엔드에 당첨됐다는 값만 뿌려주면 바로 당첨되는 구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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